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부심벨 대신전 (문단 편집) == 역사 == [[이집트 신왕국]]의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주이자 수많은 건축물들을 남긴 군주였다. 당시 파라오들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고 후대에 이름을 남기는 방법은 바로 자신의 이름을 새긴 건축물들을 짓는 것이었다. 본인을 가장 위대한 파라오라 여겼던 람세스 2세는 그 자부심에 걸맞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전과 궁전들을 지었고, 개중 하나가 바로 아부심벨 신전이었다. 특히 당시 람세스 2세는 이집트 남부의 [[누비아]] 지방에 여러 신전들을 지어댔다. 당시 누비아는 아직 완전히 이집트에 동화되지 못한 지역이었고, 누비아인들을 가장 빠르게 복속, 동화시키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집트의 국력과 경제력을 보여주는 것이었기 때문. 람세스 2세는 [[나일 강]]의 제2폭포 인근의 암벽을 통째로 파내어 장대한 암벽 신전을 깎아 아부심벨 신전을 축조했다. 신전은 람세스 2세 본인에게 바쳐진 대신전,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왕비인 네페르타리에게 바쳐진 소신전으로 이루어져있었다. 공사는 기원전 1264년 즈음에 시작해 기원전 1244년 즈음에 끝났다. 약 20년에 걸쳐 엄청난 대공사를 한 셈. 그러나 고대 이집트의 전성기인 신왕국이 몰락하면서 아부심벨 신전 역시 서서히 잊혀졌다. 이집트 왕국의 세력이 쇠하며 신전은 모래 속에 파묻히기 시작했고, 기원전 6세기 경에는 이미 신전의 거상 무릎까지 모래가 차올랐다고 한다. 그 상태로 1813년까지 아부심벨 신전은 모래 속에 그대로 묻혀있었다. 대략 2,400년 가까이 모래 속에 묻혀있었던 덕에 아부심벨은 역설적으로 다른 이집트 신전에 비하여 훼손을 덜 당할 수 있었다. 물론 도굴꾼들이 모래를 파내고 신전 내부를 도굴하기는 했지만, 아예 기둥이나 건물 구조 자체가 무너진 다른 신전들에 비하면 훨씬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bu-simbel-ramesses.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5f7c098d7be2a6faf40f3d1752f2cb4.jpg|width=100%]]}}}|| || 1800년대 모래에 파묻힌 모습 || 1800년대 유럽 관광객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